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슬픈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TNN이 지난 9월 둘째 주 TNN 뉴스클리핑 방송을 끝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떠나게 됐기 때문입니다.
TNN은 올 초 코로나 시국이 오자 여느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경영상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그런데도 TNN은 TNN 뉴스클리핑을 통해 재개국 후 끝까지 시청자분들께 소식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해왔는데요.
더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장기화하는 코로나 시국에 결국 저희 TNN은 방송 전면 중단을 결정하게 됐고, 급기야 2020년 10월 8일부로 시청자분들을 떠나게 됐습니다.
수차례 번복했었고 너무나 어렵게 내린 결정이었지만, 저희는 바로 지금 시청자 여러분을 떠나는 것이 최선이라고 보게 됐습니다.
그동안 TNN 뉴스리크와 TNN 뉴스클리핑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미래는 누구도 기약할 수 없지만, 늘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했던 TNN의 보도제작진은 향후 TNN이 아니더라도 어디서든 방송을 통해 다시 만나 뵐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