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Ni] 미국 저비용항공사 제트블루항공(이하 ‘제트블루’)은 27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고객들은 5월 4일부터 여행 중 마스크(Face Covering)를 착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사측이 앞서 소속 승무원들에게 업무 중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한 데 이은 후속조치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정책은 모든 사람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늦추기 위해 공공장소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미 질병통제센터(CDC) 지침에 따른 조치다.
특히, CDC가 권장하는 마스크는 외과용 마스크나 M-95 마스크를 제외한 천 마스크(Cloth Face Coveirng)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제트블루 여객기 승객들은 △체크인 △탑승 △비행 중 △하승 시 자신의 코와 입을 가리는 천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한다.
또 승객들은 비행 전 이메일을 통해서나 공항 터미널 사이니지와 안내문을 통해도 이 같은 사측 요구사항을 상기하게 될 예정이다.
다만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는 게 불가능한 작은 아이들은 예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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