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Ni] COVID-19가 확산하는 가운데 미 뉴욕주의 4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78.2를 기록했다.
현지시각 15일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FRB)이 발표한 미국 뉴욕주의 4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78.2로 집계됐다.
바로 뉴욕주의 이달 기업 체감경기가 유사이래 가장 저조했던 대공황기 시절(-34.3) 및 지난 3월(-21.5)과 비교해 모두 큰 폭으로 나빠진 것.
특히, 같은 달 FRB 보고서에 의하면, 종업원수(-55.3)·신규 주문(-66.3)·선적(-68.1)은 다른 세부지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기업들은 앞으로 6개월 후 상황들이 지금보다는 약간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Empire State Manufacturing Index): 미국 경제를 대표하는 뉴욕주의 기업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지표. 0 이상이면 체감경기가 상승세, 0 미만이면 체감경기가 하락세인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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